사회봉사명령제 정착 협력기관 큰 호응얻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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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형사피고인에 대한 사회봉사명령제가 협력기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법무부 전주보호관찰소는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피고인들을 보내달라는 협력기관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고 밝혔다.

전주보호관찰소가 올들어 지금까지 집행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는 성인 1백71명.소년 1백90명등 모두 3백61명. 도내에서 이들의 봉사활동을 받는 협력기관도 전주시등 지자체와 각종 정부투자기관등 40여개소이며 그 숫자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협력기관들은 초기엔 범법자라는 선입관 때문에 이들을 꺼려했지만 이들의 성실한 태도에 점차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주 = 장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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