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독일서 수입 폐플라스틱 중국에 팔아넘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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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베를린 = 한경환 특파원]지난 95~96년 독일이 북한에 수출한 플라스틱 폐기물중 상당부분이 중국으로 흘러들어갔다고 독일의 시사주간지 슈피겔이 4일 보도했다.

슈피겔은 독일 기업이 최근 2년간 수출한 9만5천t의 플라스틱 폐기물중 "많은 부분이 북한에 의해 경화 (硬貨) 를 받고 홍콩을 통해 중국 구매상에게 곧바로 인계됐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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