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이 줄어들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9일 전북경찰청은 올들어 현재까지 도내에서 모두 4천7백15명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적발된 3천7백55명보다 25.6% (9백60명) 나 늘어난 것으로 하루 평균 23명이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된 셈이다.
더구나 음주단속이 매일같이 이뤄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음주운전자 중 단속에 걸리지 않는 경우도 상당수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음주운전자는 하루평균 백여명에 이른다는 분석이다.
전주 = 장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