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김포공항 출입국자수 5만3,684명… 사상최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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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해외로 빠져나가는 휴가객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김포공항을 통한 출입국자수 (외국인 포함)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8일 법무부 김포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휴일인 27일 김포공항을 이용한 출입국자수는 5만3천6백84명으로 지금까지 가장 많았던 지난해 8월3일 5만3천13명보다 6백71명 (1.3%) 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날 입국자수는 지난해 8월3일보다 소폭 줄어든 반면 출국자수는 2만8천6백20명으로 2천4백50명 (9.4%) 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휴가철 해외 여행객수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달들어 25일까지 내국인 입출국자수는 각각 31만9천6백23명, 37만9천6백4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입국은 9천1백15명, 출국은 9백82명씩 증가했다.

김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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