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군,사계절휴양지 4곳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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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김포에 오는 2006년까지 사계절 휴양지 4곳이 조성된다.

휴양지가 조성되는 곳은 대곶면신안리와 월곶면 성동.포내.고막리등 서북부지역 4곳으로 이곳에는 대규모 위락시설과 리조트단지등이 들어선다.

김포군은 올해안에 관광지 조성계획을 확정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은 우선 내년 10월까지 월곶면고막리일대 2만5천평 부지위에 눈썰매장.테니스장등 체육시설과 청소년수련장을 조성키로 했다.

또 월곶면포내리에 5백억원의 민자를 유치해 골프장 (9홀) 과 콘도.전원빌라.실버주택.헬스센터등 43만평 규모의 복합리조트타운을 2002년까지 단계적으로 건설하기로 했다.

이밖에 2006년까지 대곶면신안리일대 8만2천여평에 진흙풀장.게임센터.야외음악당.놀이동산.실내수영장등을 갖춘 위락시설을, 월곶면성동리 3만1천여평에 서바이벌게임장.다목적잔디광장.전망대.탐방로등을 갖춘 안보휴양지를 각각 조성키로 했다. 이들 휴양지 조성이 모두 끝나면 김포군은 수도권 최고의 휴양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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