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이건희 대표선수 앞에 나와 뛰어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2일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재계 복귀를 촉구했다. 김 지사는 불교방송라디오 ‘김재원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 전 회장은 세계가 알아주는 경제인으로 우리나라 대표 선수”라며 “지금과 같이 경제가 어려울 때는 대표선수가 앞에 나와 뛰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최근 “삼성은 자금력이 있고 자동차 사업을 하려 했었으며 이건희 회장도 의지가 있다고 본다”며 삼성의 쌍용자동차 인수를 주장했었다. 그는 이에 대해 “현재 이 전 회장이 복귀를 안했기 때문에 결정할 수 있는 오너도 없다”며 “삼성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이 인수해줬으면 하는 것이 평택시민들의 희망”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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