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로 전력사용 급증 서울10여곳서 停電사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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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한 전력 과다사용으로 24일 밤 서울시내 10여곳에서 정전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9시30분쯤 서울관악구신림6동과 남현동 일대 수십가구가 야간 전력 사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변압기 과부하로 2시간여 동안 정전됐으며 인근 서초구방배1동에서도 비슷한 시간대에 수십가구에 전력공급이 중단됐다.

오후8시쯤 서울종로구관훈동 일대에도 전력 과다사용으로 인해 지하에 매설된 전선개폐기 퓨즈가 끊어지면서 1시간30분 가량 전력공급이 중단됐다.

서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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