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월 남아 물통에 빠져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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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어머니가 화분에 물을 주는 사이 혼자 놀던 13개월 된 남자 아이가 물통에 빠져 숨졌다.

21일 오전10시쯤 울산시남구무거1동 韓모 (29.주부) 씨 집에서 韓씨의 생후 13개월 된 아들 최모군이 깊이 20㎝의 물통 속에 상체가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韓씨가 물이 담긴 물통을 베란다에 두고 꽃에 물을 주는 사이 崔군이 물통 옆에서 장난을 치며 놀다가 물통에 머리가 빠져 익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며 "아이들에게 한시도 눈을 떼어서는 안된다" 고 충고.

울산 =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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