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우수공대생 25명에 장학금 전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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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MA 디지털 무선통신 기업인 퀄컴은 10일 전국 25개 대학에서 선발된 총 25명의 우수 공대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은 해당학교의 한 학기 등록금 전액이다. 지난 2004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퀄컴의 장학금 프로그램은 작년까지 수도권 지역 중심 11개 대학을 대상으로 하던 것을 올해 강원, 충청, 경상, 전라등 전국 규모의 25개 대학으로 확대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등에서 각각 한명씩 학교 추천으로 선발된 전자·전기 전공자들이다.

장학금 대상자로 선발된 권혁인(서울대 전기공학부)씨는 “전기전자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공학도로서 더욱 학업에 열중해 우리나라 무선통신 기술 발전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퀄컴코리아 김성우 사장은 “퀄컴은 전국의 우수 공대생들에게 차세대 엔지니어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2004년부터 장학금을 수여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퀄컴 장학금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많은 공과대 학생들이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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