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생각합니다>안양 통과하는 공항버스 시민위해 정류장 늘리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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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얼마 전 수원에서 안양을 거쳐 김포공항으로 가는 공항리무진이 생겼다.

출장이 무척 잦은 남편과 나는 반가운 마음이 들었으나 버스노선을 보고는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수원에서 출발, 평촌 범계역에서 한번 정차하고 바로 공항까지 가는 것이었다.

평촌 범계역에서 정차하는 것은 안양시민 절반을 위한 배려에 지나지 않는다.

어차피 지나는 길목에 새로운 대형 호텔도 생겼으니 공항버스를 운영하는 회사측에서는 시흥에 인접해 있는 안양시민을 위해 한번 더 정차한다면 외국손님과 안양시민, 시흥 주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같다.

김윤경〈경기도안양시만안구석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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