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유원지.야영장 등 입장료 기습 인상으로 주민 반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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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경북김천시가 피서철을 맞아 증산면 수도산유원지와 대덕면 청소년야영장등의 입장료를 21일부터 최고 3백30%까지 기습적으로 인상, 일반시민들이나 이곳을 찾은 피서객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수도산유원지의 경우 어른은 3백원에서 1천원으로 7백원, 어린이는 2백원에서 5백원으로 3백원을 올렸다.

증산면평촌리 수도산 계곡에 있는 이 유원지는 우거진 숲과 시원한 계곡 물을 찾아 1년에 20만명 이상의 시민들과 피서객들이 몰려든다.

대덕면 청소년야영장의 이용료도 어린이는 1백50원에서 3백원, 청소년과 군인은 3백원에서 5백원, 어른은 5백원에서 1천원으로 각각 두배 정도 올랐다.

김천 = 김선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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