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기록원은 이날 안타를 날린 박찬호의 타점을 경기 후 실책으로 정정해 박의 안타는 결승타로 기록되지 않았다.
박찬호는 4회초 2사 1, 2루에서 중전안타를 날렸고 애틀랜타 중견수 앤드루 존스가 이를 놓치는 사이 2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4 - 2가 됐다.
당초 공식기록원은 2루 주자 토드 질의 득점은 박찬호의 타점, 1루주자 넬슨 릴리아노의 득점은 실책으로 판정했다.
그러나 경기후 2루에 있던 질이 박찬호의 안타때 3루를 돌며 멈췄다가 실책을 저지르는 사이 홈인했다고 정정, 박의 타점을 번복했다.
따라서 박의 승리타점은 아쉽게 날아갔고 다저스의 결승점은 상대 실책에 의한 것으로 최종 판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