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현 수산티와 결승行 다툼 …인도네시아오픈 배드민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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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印尼오픈 배드민턴 한국 셔틀콕 여자단식의 희망 이주현 (대교) 이 97인도네시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인도네시아의 수시 수산티와 결승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또 97스위스오픈 우승자인 이동수 - 유용성 (이상 삼성전기) 조도 남자복식 4강전에서 세계3위 렉시 마이나카 - 리키 수바그자조와 결승진출을 다툰다.

세계14위 이주현은 17일 인도네시아 센트럴 자바 솔로에서 벌어진 여자단식 8강전에서 홈코트의 크리스틴 유니타에게 첫 세트를 11 - 6으로 내줬으나 나머지 두세트를 12 - 10, 12 - 10으로 따내 2 - 1로 역전승, 4강에 올랐다.

92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코트의 여우' 수시 수산티는 지난주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우승하는등 아직도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세계8위 이 - 유조는 남자복식 8강에서 인도네시아의 노바 위디안토 - 카레이조를 2 - 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여자단식의 김지현 (삼성전기) 은 멜루아 와티 (인도네시아)에 2 - 1로 역전패, 4강 진입에 실패했다.

김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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