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일본 관리 베이징서 접촉 …일본인妻 귀향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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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도쿄 = 이철호 특파원]북송 일본인처 귀향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북.일 과장급 접촉이 19일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 (北京)에서 열린다.

일본의 베소 고로 (別所浩郎) 외무성 북동아시아과장과 북한 외교부의 김철호 (金哲鎬) 과장 사이에서 열리는 이번 회담은 지난 16일 북한의 아시아태평양위원회에서 북한이 북송 일본인처 방문을 허용하겠다는 담화를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북송 일본인처의 귀향시기와 방문허용 숫자등 핵심적인 문제는 곧 열릴 것으로 보이는 북.일간 국장급 접촉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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