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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패산 터널 오늘 개통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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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상습 정체 현상을 보이는 도봉로의 교통량을 분산할 것으로 기대되는 오패산 터널이 10일 오후 2시 개통된다. 강북구 미아동과 번동을 연결하는 오패산길은 터널(815m)을 포함해 총 길이 1065m, 폭 12~30m의 왕복 2차로다. 2004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올 1월 전기·기계·교통 시스템 점검을 마쳤다. 412억 8000만원의 예산이 들어갔다.

오패산 터널 개통으로 시민들은 미아역·미아삼거리역 주변을 지나지 않고 오패산길로 돌아 수유역·번동 지역으로 갈 수 있다. 강북구 한만구 도로과장은 “강북구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터널이 개통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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