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달 아파트 1,639가구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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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8월4일부터 서울지역에 올해 제5차 동시 분양아파트 1천6백39가구가 공급된다.

이가운데 분양가액과 주변가액과의 차이가 30%이상 되는 1천2백28가구에 대해서는 채권상한액이 적용된다.

서울시는 16일 공동주택 채권및 분양가격 심의위원회를 열고 5차 동시분양아파트 3천3백16 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천6백39 가구의 분양가와 채권상한액을 결정했다.

이번 동시분양에서 채권상한액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삼성물산의 청담동 청담A 재건축 조합아파트로 43평형이 8천6백84만원을 기록, 아파트 총분양가는 3억7천8백34만원에 달했다.

또 ㈜우방의 청담동 청담B 재건축조합아파트도 45평형이 채권상한액 8천90만원을 포함해 총 분양가가 3억9천3백만6천원에 달해 시세가에 육박했다.

채권상한액이 가장 낮은 곳은 극동건설의 강서구염창동 염창연합연립 재건축아파트로 30평형이 2천9백85만원이었다.

이번 동시분양아파트 1순위 청약기준도 지난 4차와 마찬가지로 2백50 배수제가 적용돼 전용면적 25.7평 이하는 89년2월20일 이전 청약예금가입자, 전용면적 30~40평형은 1순위자 전원이 청약할수 있다.

이들 아파트는 25일 입주자 모집이 공고되고 다음달 4일부터 무주택 우선공급 대상자부터 청약접수를 받는다.

문경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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