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읽고>총력전으로 즉각 응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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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2일자 5면 '총력전으로 즉각 응징' 은 북한의 도발 시나리오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어느 정도 가라앉히고 우리 군의 대응전략에 대해 신뢰감을 가질 수 있게 한 기사였다.

우리측의 무기활용과 동맹국과의 협조 등 각각의 경우를 자세히 전한 것은 우리 군의 대비태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기에 적절했다고 본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기사중에 전시에 대비한 국민의 의료.급수.보급대책 등이 이미 마련됐다고 했는데, 실제 이 부분에 대해 알고 있는 국민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대부분이 미국에 의존한 방어개념만 설명돼 있는 점도 씁쓸한 느낌이 들게 했다.

(모니터 김수연.여은희.최일경.최현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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