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이용 선거운동 허용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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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한국당은 12월 대통령선거에서 PC통신이나 인터넷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원칙적으로 허용키로 하고 이를 통한 비방과 흑색선전에 대해서는 중앙선관위가 단속및 감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당 정치개혁특위 관계자는 13일 "PC통신이나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네티즌의 급증현상을 감안, PC통신등을 이용한 유권자및 후보자 진영의 선거운동과 의사개진이 허용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당 정치개혁특위는 전자메일,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등 PC통신을 이용한 선거운동 허용방안을 골자로 한 '정치개혁안' 을 14일 주요 당직자회의에 보고하기로 했다.

박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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