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최용신 첫 태극마크 - 유도 세계선수권 선발전

신예 최용신(용인대)이 남자 71㎏급 대표로 선발되며 새로운 스타탄생을 예고했다.96성곡기유도 우승자 최용신은 10일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97세계선수권 파견 최종 선발전에서 애틀랜타올림픽 2위 곽대성(빙그레)과 96가노컵챔피언 김대욱(용인대),96오스트리아오픈 1위 김대익(상무)등 강호들을 연파하고 우승했다.

96세계청소년대회에서 3위에 올랐던 최는 이날 결승에서 패자전을 통해 올라온 김대익을 한수 위의 기술과 힘으로 몰아붙여 효과 2개와 유효 1개를 빼내 일방적 승리를 거뒀다.

여자부 66㎏급에서는 애틀랜타올림픽 챔피언 조민선(쌍용양회)이 준결승전에서 팀후배 임정숙에게 밧다리 후리기 한판으로 져 4위에 그쳤으나 종합점수(78점)에서 우위를 지켜 태극마크를 지켰다.97오스트리아오픈 1위 문대현(용인대)은 남자 60㎏급 결승에서 박용균(쌍용양회)을 누르고 종합점수 75점으로 대표로 선발됐다. 허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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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65㎏급 결승에서 김종원(용인대.)이 김혁(쌍용양회)을 맞아 들어메치기로 공격하고 있다.김혁은 3-0으로 판정패했으나 종합점수에서 앞서 대표로 선발됐다. 오종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