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손기정 국적 북한서 한국으로 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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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항의를 받은 지 하루 만에 고 손기정 선생의 국적을 정정했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10일 IOC가 홈페이지의 '올림픽 영웅들(Heroes)' 코너에서 손기정 선생의 국적을 북한에서 한국으로 정정했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IOC는 그동안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손기정 선생의 국적을 북한(North Korea)으로 표기, KOC가 9일 항의 공문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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