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金鍾泌)자민련총재는 5일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안에서 모든 힘을 다해 경북 포항북 보선에 나선 박태준(朴泰俊)전포철회장의 당선을 돕겠다”고 말했다.
金총재는 포항에서 92년 민자당 경선이후 4년9개월만에 朴전회장과 회동한 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나와 朴전회장은 둘다 박정희(朴正熙)전대통령을 모시고 정열을 불태우던 사이로 아직 못푼 매듭을 풀기 위해 정성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朴전회장은“아무리 외국에 나가 있더라도 우리나라 경제가 붕괴하는 소리를 듣고 그냥 있을 수 없어 출마하게 됐다”며 내각제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포항=김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