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읽고>국산 중고품 개도국서 칙사대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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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3일자 25면'국산 중고품 개도국서 칙사대접'은 주로 동남아.중남미.러시아등 개발도상국에서 우리나라 중고품들이 어엿한 수출품목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내용을 다룬 것으로 흥미있는 기사였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실적이 가장 떨어지던 화물차나 특수차가 올들어 2백78%나 늘어난 배경이 무엇인지 설명이 없어 궁금했다.

또 우리 제품이 더 팔린다면 어떤 면에서 경쟁력이 있어서인지도 설명이 필요했다.중요한 것은 중고품 수출이 우리 경제에 주는 이익일텐데,이들을 팔아 우리가 과연 얼마만큼의 외화를 벌어들이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는 것도 아쉬웠다.

(모니터 박경애.박계리.김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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