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3백억달러를 밑돌던 외환보유고가 3개월째 늘어나면서 지난해말 수준을 회복했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외환보유고는 전월대비 14억2천만달러 늘어난 3백33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말의 3백32억4천만달러를 웃도는 것으로,한은 관계자는“최근 추세를 감안할 때 외환보유고가 정상 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6월중 외환보유고가 늘어난 것은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통관기준)된데다,외국인주식투자자금등 자본유입이 활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장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