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자동차 노사는 2일 임원.일반직.생산직 인력 1천4백47명 감축에 합의했다. 이 숫자는 이회사의 전체인원 7천7백81명의 18.6%에 해당하는 규모다.
아시아자동차 김영석(金榮石)사장과 조홍영(曺洪榮)노조위원장은 이날 광주본사에서'97 임금 위임 조인식'을 갖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으며 노조는 전체 조합원 5천2백84명을 대상으로 한 찬반투표에서 78.3%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날 아시아자동차 노조는 임금협상도 회사에 위임했다. 유권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