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사고 死因 1위 - 교보생명 조사, 작년 35%로 암 앞질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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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교통사고등 각종 재해사고가 암을 제치고 가장 큰 사망원인으로 분석됐다.교보생명이 94~96년 3년치 사망보험금 지급사례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재해로 인한 사망이 해마다 늘어나 지난해 사망원인 1위로 나타났다.94년만 해도 전체 사망원인중 25.7%를 차지했던 각종 재해사고가 95년에 27.3%,96년에는 35.1%로 높아졌다.

반면 각종 암으로 인한 사망은 점점 줄어들어 그 비중이 95년 28.9%에서 작년에는 21.76%로 낮아졌다.이같은 현상은 다음달 1천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는 자동차의 빠른 보급과 함께 늘고 있는 교통사고 때문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윤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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