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을 전국 제1의 도시'로 만들기위한 청사진 마련.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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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부산시는'부산을 전국 제1의 도시'로 만들기위한 21세기 발전목표를 담은'스마트 부산21'청사진을 24일 마련,발표했다.

이에따르면 21세기 부산의 도시비전을'인간과 바다가 함께 하는 첨단 해양도시'로 정하고 국제적인 물류.업무.정보.교류.정주(定住)중심으로 발전시켜 환태평양시대의 해양수도로 건설하려는 야심찬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청사진은 2011년까지 추진할 20대 전략과제와 1백대 프로젝트를 마련해 놓고 있다.

20대 전략과제는 크게 ▶도시경쟁력 기반 강화▶지역경제 살리기▶시민의 삶의 질 높이기▶도시매력 증진▶발전역량 조성등 5개 부문으로 나눠 부문별로 4개의 과제를 정해 추진키로 했다.또 20대 전략과제별로 2~12개씩 1백대 주요 실천과제를 정했다.

시는 1백대 프로젝트로 ▶가덕도 종합개발▶부산시 정보단지▶시청사 이전지 개발 등 추진중인 사업말고도▶기장군 리조트 개발▶용호만 친수공간▶원양어업 가공단지 조성 등의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1단계로 2001년까지 20조6천6백46억원▶2단계로 2006년까지 23조6천6백46억원▶3단계로 2011년까지 31조5천4백54억원 등 모두 76조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키로 했다. 부산〓강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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