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취임식 인터넷 참여에 감사” 중앙일보 기자에 e-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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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본지 김민상 기자에게 “역사상 가장 개방적이었던 취임식에 (인터넷을 통해) 참여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는 내용의 e-메일(사진)을 22일(현지시간) 보내왔다. 오바마는 ‘고맙습니다’라는 제목의 e-메일을 통해 “새로운 미국을 다시 만들기 위해 공동의 희망을 이끌어 내고, 함께 가야만 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백악관 홈페이지(www.whitehouse.gov)도 소개했다. 오바마는 “홈페이지에 방문해 미국을 바꿀 우리의 정책들을 알아보라”며 “여러분이 이 정책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을지도 생각해 보라”고 밝혔다.

오바마 정권인수위원회는 당선 직후부터 대선 후보 시절 만든 홈페이지(www.barackobama.com)에 등록한 네티즌에게 새로운 정책 방향에 대한 e-메일을 보내왔다. 오바마가 직접 e-메일을 보내기는 처음이다.

김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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