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공부하면 1시간은 정리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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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탑클래스 기숙학원(www.top class.co.kr) 독서실의 책상은 다른 책상과 다르다. 보통 책상보다 넓고 수납공간도 크다. 이 학원이 특수 주문해 만들었기 때문이다. “수험생에 있어서 책상은 일상의 대부분을 보내는 주거공간이나 다름없죠. 절대 허투루 고를 수 없었습니다.” 김재성 이사장의 말이다. 그는 “오랫동안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책상의 구조가 학생들의 집중력에 세심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았다. 기성제품은 마음에 들지 않아 직접 주문 제작했다. 학생들의 자세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에 대한 학원 측의 세심한 배려가 엿보인다. 이천탑클래스는 20여 년간 기숙학원을 운영해왔다. 오랜 기간 여러 가지 커리큘럼을 적용해 보면서 가장 효과적인 것들만 채용하고 있다고 학원 측은 소개한다. 철저한 수준별 수업도 이 같은 경험의 산물이다. 입학할 때 반 배치고사를 치러 그 결과에 따라 문·이과 각 6개 레벨로 반을 편성한다. 그 후 다양한 진단법을 적용, 학습 상황을 점검해 수준별 수업을 한다. 배운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하는 피드백 교육 프로그램도 적용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의 이해도에 따라 달리 적용한다. 이해력이 떨어지는 학생에게는 1대1로 학습매니지먼트를 한다. 보다 나은 학생들에게는 그룹식 과외 지도를 한다. 이들 피드백 프로그램은 정규 수업과 별도로 진행되므로 입학 초기 학생들이 기초 실력을 탄탄히 다지는데 도움이 된다. 이천탑클래스는 2만여 평의 넓은 캠퍼스부지를 자랑한다. 축구장·농구장·헬스장이 있어 학생들은 틈틈이 체력을 다질 수 있다. 독서실은 각 반별로 나눠 설치했다. 학원생 전부가 개인 전용 독서실의 책상을 사용한다. 학원 홈페이지 ‘실시간 학원 견학 시스템’을 통해 부모는 원할 때 언제나 자녀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김 이사장은 “학생의 성향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학원을 선택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1주일 체험학습을 이용하면 자신에 맞는 기숙학원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수원탑클래스 기숙학원(www.e-topclass.net) 학생들은 매일 ‘스터디 다이어리’를 작성해 제출한다. 그날그날 공부한 내용을 상세히 적어 낸다. 매일 영어 단어 40개, 수학 10문항이 숙제로 주어진다. 강사는 제출된 자료를 보고 학생들의 학습 패턴과 성적 변화를 분석한다. 이는 보다 심도 깊은 상담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학원 관계자는 말했다. 학원 측은 3시간 공부하면 남은 1시간은 정리하는 시간으로 활용하라고 학생들에게 강조한다. 3쪽을 1쪽으로 정리하다 보면 개념을 정리할 수 있어 공부한 내용을 익히는데 도움이 된다고 학원 관계자는 말했다. 수원탑클래스는 자율학습 시간에도 각 영역별 강사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 학생들은 언제라도 궁금한 점을 물어 해결할 수 있다. 학생들은 4인1실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복도식이 아니라 거실을 중심으로 4개의 방이 배치된 구조다. 거실에는 생활관리 담임이 상주하므로 효율적인 학생 관리를 할 수 있다. 수원탑클래스는 리콜제를 시행하고 있다. 본원에서 6개월 이상 수강한 학생이 목표한 대학의 진학을 위해 다시 한 번 도전할 경우 수업료 전액을 면제한다. 김형보 원장은 “기숙학원 학습 시스템에 대한 자부심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 이천탑클래스 1577-7477 / 수원탑클래스 1577-3533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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