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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 사학자와 교육자들의 만남의 장 마련 - 전남도교육청 심포지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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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향토 사학자와 교육자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올바른 향토교육 방안을 찾아보자는 것이지요.” 30일 전남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지방교육자치와 향토교재 편찬의 과제'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마련한 광주.전남향토사연구협의회 김연수(金連洙.55.사진)회장은“향토교육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각 교육청별로 지역교과서를 편찬,교육하고 있는데 반해 향토사와 향토문화 교육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 金회장은“초.중등학생들에 대한 향토교육은 장래 그들이 나라와 세계를 보는 기반을 심어준다는 차원에서 이뤄져야한다”며“향토사학자들의 그동안 연구 성과를 교육으로 어떻게 연결시키느냐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金회장은 지난 86년 향토문화 개발협의회등 광주.전남지역 15개단체가 참여해 광주.전남 향토사연구협의회를 만들고 한국향토사연구협의회 창립 모태가 됐다고 소개했다.

당시 협의회는 대학교수들의 전문성과 향토사학자들의 현장성을 접목,발전을 기하자는 취지로 출범해 현재 각 시.군 문화재 전문위원.학생.주부등도 참여하고 있다. 광주=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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