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종량제 全사업장 학대실시 - 전국 호텔.백화점.병원등 대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정부는 생활폐기물에만 적용해온 쓰레기종량제를 호텔.백화점.병원등 일부 사업장 폐기물에도 확대적용키로 했다.

총리실은 27일 쓰레기종량제 도입 이후 생활쓰레기는 줄었으나 사업장 폐기물은 계속 늘고 있어 쓰레기종량제를 확대하는 내용의'폐기물 감량화및 재활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총리실은 이같은 방안을 환경부등 관계부처에 시달,6월말까지 세부보완대책을 강구토록 했다.

서울시 일부지역에서는 이미 생활폐기물과 유사한 쓰레기를 배출하는 호텔.병원등에 대해 쓰레기종량제를 실시해왔다.

총리실은 또 지방자치단체의 재활용시설에 대해서도 국고보조를 지급할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비현실적인 재활용품 분리수거체계를 개선하기위해 지자체별로 분리배출 품목을 신축적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 오병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