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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핸드볼 16강에 들어-組 3위 유고슬라비아와 8강行 다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한국이 이탈리아를 꺾고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 B조예선에서 3위를 차지했다.이로써 한국은 예선 A조 2위를 기록한 유럽의 강호 유고슬라비아와 본선토너먼트 16강전을 벌이게 됐다.한국은 25일 일본 구마모토시립체육관에서 벌어진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B조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이탈리아를 27-22로 물리쳤다.그러나 단독 선두를 달리던 스웨덴이 프랑스에 29-26으로 발목을 잡혀 두팀이 모두 4승1패를 기록,3승1무1패의 한국은 조순위에서 3위로 밀렸다.이날 한국은 스위스에서 활약중인 조치효(7골)와 독일에서 뛰고 있는 윤경신(5골)등 용병들이 맹활약,전력이 처지는 이탈리아에 초반부터 앞서나갔다.전반을 12-9로 마친 한국은 후반에도 이탈리아를 맹공,27-22로 경기를 마감했다. 왕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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