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칠곡 우회도로 내년초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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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대구시북구읍내동 농촌진흥원과 검단동 유통단지 사이의 우회도로 9.1㎞가 내년초 개통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21일“고속도로 통행요금이 오르면서 팔달교쪽으로 통과하는 차량이 크게 늘어 이 구간을 조기 개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내년초부터 칠곡택지지구의 차량 20~30%가 이 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팔달교 일대의 극심한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내년 12월 왕복 6~10차로로 완공예정인 북구읍내동~동서변 택지구간 도로 5.93㎞를 4차로만 우선 건설해 내년초 개통하기로 했다.또 99년말 완공예정인 국우터널 입구~검단동 유통단지간 동서변 택지지구도로 3.17㎞도 택지안의 경우 4차로의 임시우회도로를 건설하고 나머지 구간도 10차로 가운데 4차로를 임시개통해 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대구=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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