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고교신입생 전형서 중학교 내신성적 60% 반영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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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대구시교육청은 20일 내년도 일반계 고교신입생 전형에서 중학교 내신성적을 60%(3백점 만점),고입선발고사 성적을 40%(2백점 만점) 각각 반영키로 20일 확정했다.

이중 내신성적은 2,3학년 교과성적 80%(2백40점),전 학년에 걸친 생활성적 20%(60점)의 비율이다.교과성적은 학년별.교과별 석차백분율을 합산해 2학년 성적 40%,3학년 성적 60%가 반영된다.

다시 말해 총점 2백40점 가운데 기본점수 96점을 뺀 1백44점은 2학년 성적 57.6점,3학년 성적 86.4점으로 채워진다.생활성적 배점은 출석성적 18점(6%).봉사활동성적 18점(6%).행동발달성적 12점(4%).특별활동 성적 12점(4%)등이다.

생활성적 가운데 출석성적의 경우 결석을 하지 않으면 18점을 받을 수 있지만 결석일수 2일 단위로 1점씩 감점되고 17일 이상이면 9점이 감점된다.봉사활동 성적은 학년별로 6점(15시간)씩 모두 18점,행동발달.특별활동성적은 각 12점(학년당 4점)이다.

고입선발고사는 예년과 같이 객관식으로 다섯 문항 가운데 하나를 고르는 형식으로 치러지며 교과성적 1백80점과 체육내신 20점등을 합쳐 2백점 만점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출제방향은 중학교 전 과정에 걸쳐 필수 교과내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시교육청은 또 12월12일 선발고사를 치르기로 했으며 원서교부.접수는 11월8~18일,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15일로 잠정결정했다.

98학년도 일반계고 입시에서는 모두 47개교 2만6천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실업계고등학교와 외국어고.과학고.예술고등 특수목적고의 전형은 중학 내신에 의한 선발을 원칙으로 하되 학교별 선발기준에 따라 시행된다. 대구=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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