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98 고입전형 방법 확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경남도교육청은 19일 개정된 교육과정에 따라 일부과목의 문항및 배점을 늘리는등 98학년도 고입전형 방법을 확정했다.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모두 11개과목 2백점(체력장 20점 포함,문항당 1점)중 과학이 22점에서 26점으로,영어.수학이 각각 24점에서 26점으로,국어가 27점에서 28점으로 바뀌는등 최고 4점에서 1점까지 과목당 배점을 늘리기로 했다.

이처럼 일부 과목의 문항및 배점이 늘어난 것은 개정된 교육과정에 따라 국사과목이 사회과목에 통합되고 필수과목이던 한문이 내년도 고입부터 선택과목으로 결정된데다 이밖에 선택과목인 컴퓨터.환경.종교과목은 교과목간의 난이도 조정이 어려워 출제과목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도내 추천제 입학 실시학교에 대해서는 출석.행동발달.특별활동.봉사활동 성적등을 학교특성에 따라 반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성적 산출기준일은 오는 10월31일로 결정했다.

이와함께 이들 학교의 학생 교과성적은 3학년 1학기 중간고사와 1학기말고사및 2학기 중간고사 성적으로 산출토록 했다.

도교육청은 또 경남과학고.체육고.외국어고.예술고등 도내 특수목적고에 대해서는 학교장이 별도의 신입생 전형방법을 마련해 오는 30일까지 교육감의 승인을 받아 시행토록 했다. 창원=김상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