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주사위>어머니.아버지 어디 계세요 - 74년 입양 男妹 애타는 호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74년10월 스위스에 입양됐던 남매가 어엿한 성인으로 자라 국내에 살고 있을 부모님을 찾아나섰다.입양 당시 5세(누나)와 3세(동생)였던 이들 남매는 스위스에서 성장했으며 이중 누나는 스위스인 마르코 버메린저와 결혼,세자녀를 두고 있고 남편이 다니는 다국적 무역회사인 트라피코 한국지사를 통해부모를 찾고 있다는 것. <사진> 73년10월께 부산에서 부모와 헤어져 정확한 이름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입양 주선기관인 남광보육원 신상기록표에는“정미영(69년생).정창길(71년생)남매,미영이는 명랑하고 노래를 잘한다”고 적혀 있다.연락처는 트라피코 한국지사 김훈식 이사(02-733-2326).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