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5천명 17일 무료초청에 음악회도 - 꽃박람회 이모저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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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휴일을 맞아 마지막 과 마찬가지로 대회기간을 5~7일 가량으로 줄여 운영키로 방침을 정했다.

특히 관람객 위주로 행사를 운영할 결과 혼잡만 가중시키고 수출상담.화훼산업정보교류등 실질적인 대회성과를 제대로 거둘 수 없었다고 판단,앞으로는 일반관람객들의 관람을 제한해서라도 화훼인들과 화훼산업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대회를 운영한다는 계획.

…휴일을 맞아 마지막 대목(?)을 기대했던 운영본부측은 전날 이틀간 호우가 계속된 여파로 당초 15만명으로 예상했던 입장객수가 오전중에만 9천6백여명에 그치자 크게 낙담하는 모습.

…이번 꽃박람회는 적자대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운영본부측은 당초 실내전시.야외조경.이벤트사업등에 총 92억원을 투자해 총 1백52억원을 거둬들인다는 청사진을 마련했으나 입장객 감소로 1백억원의 수익을 예상했던 입장료 수입이 절반가량 감소가 불가피해 전체 수익에 막대한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 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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