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드족 반군소탕 위해 터키軍 이라크 북부진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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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앙카라 AP.AFP=연합]터키군이 쿠르드족 반군들을 소탕하기 위해 이라크국경을 넘어 이라크 북부로 진격하기 시작했다고 터키의 라디칼지가 1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약 4만명의 터키 병력이 지난달 30일 오전 이라크 국경을 넘어 이라크 영토내 10㎞까지 진격했다고 전했다.

앞서 언론들은 이라크-터키 접경지를 따라 터키군의 대규모 병력이동이 최근 몇주간 목격됐다고 보도한바 있으며 터키 국방부는 이번주 쿠르드족 반군이 터키 남동부에서 커다란 인명손실을 입은 후 이라크 북부로 퇴각했다고 밝혔었다.

이날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올해들어 쿠르드족 반군과 터키 정부군간의 전투에서 반군 7백61명등 모두 8백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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