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광대풍속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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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1면

연극배우 차경희.이기봉,춤꾼 이지영(국립무용단.한국무용),국악인 김규형(국립국악관현악단.피리)등 각기 다른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인들이 함께 모여 꾸미는 이색무대. 이야기의 주제는 곧 자신들의 삶이다.수많은 세월속에서 태어나고 죽어간 광대들의'풍속도'를 과거.현재.미래로 나눠 상상해 본다.우선'앞판'에서'광대의 근본이 무엇이냐'를 물은 뒤 광대를 거느리던 귀족(과거)과 몰락한 귀족(현재),병든 자연을 치유하는 만인의 제사장(미래)으로서의 광대를 그린다.구희서대본.박은희연출.신생극단 세걸음의 첫작품.27일 오후7시30분,28~29일 오후4시.7시30분 국립소극장.02-495-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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