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미소짓는 물여울처럼/부는 바람일까/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언저리에/고마운 햇빛은 기름인양 하고//깊은 화평의 숨 쉬면서/저만치 트인 청청한 하늘이/성그런 물줄기 되어/마음에 빗발쳐 온다//…//보리가 익어가는 푸른 밭 밭머리에서/유월과 바람과 풋보리의 시를 쓰자/…'. (김남조 '6월의 시'중). 여름의 초입 6월.
하현옥 기자
'어쩌면 미소짓는 물여울처럼/부는 바람일까/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언저리에/고마운 햇빛은 기름인양 하고//깊은 화평의 숨 쉬면서/저만치 트인 청청한 하늘이/성그런 물줄기 되어/마음에 빗발쳐 온다//…//보리가 익어가는 푸른 밭 밭머리에서/유월과 바람과 풋보리의 시를 쓰자/…'. (김남조 '6월의 시'중). 여름의 초입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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