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지구촌>머린스,이라부 복귀 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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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머린스,이라부 복귀 거부

…미국진출을 미룬채 일본으로 돌아온 이라부 히데키(28)가 전소속팀 지바 롯데 머린스에 복귀를 요청했으나 냉대를 받았다.

이라부는 최근 일본 프로야구의 자유계약선수 요건이 10년에서 9년으로 완화되자 자신의 결격 일수인 48일을 채우기 위해 올시즌 팀 합류를 요청했다.

그러나 머린스의 호리모토 유지 대변인은 2일“이라부는 먼저 롯데구단을 비난했던 것을 정중히 사과하고 미국 진출에 대한 꿈을 완전히 포기했을 때에만 받아줄 수 있다”고 밝혔다.

[도쿄 AP=연합]

웨아,홍콩반환 기념戰 출전

…'흑표범'조지 웨아(AC밀란)와 잉글랜드 축구의 간판 앨런 시어러(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홍콩의 중국반환을 기념하는 올스타경기에 출전한다.

홍콩 재통합체육위원회는 1일 웨아와 시어러가 홍콩의 중국반환 이틀 뒤인 오는 7월3일 개최되는 올스타경기에 국제축구연맹(FIFA) 올스타로 출전,아시아 베스트11과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의 황선홍(포항 스틸러스)은 중국의 하오하이동등과 함께 아시아 베스트11으로 출전해 FIFA 올스타와 한판승부를 벌인다.

[홍콩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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