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시차적응 위해 휴일에 운동했을 뿐" 골프외유 국회의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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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내각제 논의는 찻잔속의 태풍으로 끝날 것이다.”-신한국당 이회창(李會昌)대표,연수원 퇴소식에서.

▷“과거의 전례에 비춰 김대중총재가 진실된 마음에서 이를 제안했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신한국당 이강두(李康斗)의원,金총재의 경제회복관련 기자회견에 대해.

▷“허주(虛舟)는 4대째 대물림 기생을 하고 있다.”-국민회의 고위관계자,김윤환(金潤煥)신한국당 고문이 전두환(全斗煥)전대통령의 비서실장에서부터'이회창대표 대통령만들기'까지 집권세력에 장기 편승해왔다며.

▷“우리 통신과학기술위원 일행 5명은 사실상 업무를 볼 수 없는 토.일요일 이틀동안 태평양횡단 시차조정을 위해 운동(골프)을 했을 뿐입니다.”-골프외유로 문제됐던 국회의원 5명이 낸 해명서에서.

▷“현철이는 요즘'살얼음판을 걷는 것같은 기분이 든다'고 말한다.극도의 배신감과 불신감에 시달리고 있는 것같다.”-현철씨의 고등학교 동창생 K씨,그의 근황을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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