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노보트나 준결승행 - 립튼테니스여자단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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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키비스케인(플로리다주)=외신종합]체코의 철녀 야나 노보트나가 97립튼테니스대회(총상금 4백50만달러) 여자단식에서 이바 마욜리(크로아티아)를 힘겹게 꺾고 세계랭킹 1위를 눈앞에 둔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

다.

노보트나는 27일(한국시간) 키비스케인에서 벌어진 여자단식 8강전에서 마욜리와 2시간30분에 걸친 혈투를 펼친끝에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9-7로 승리,2-1(6-2,3-6,7-6)로 이겼다.

또 남자부에서는 피트 샘프라스(미국)가 헨드릭 드리크먼(독일)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4강에 올라 안드레이 메드베데프(우크라이나)를 2-0으로 완파한 세르게이 부루게라(스페인)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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