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3곳 중 1곳 자금난 호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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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중소기업 3개사 중 1개사꼴로 자금난을 겪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업은행이 최근 중소기업 2064개사를 대상으로 '4월 중 중소제조업 동향'을 조사한 결과 자금 사정이 어렵다고 응답한 업체의 비율이 3월보다 1.4%포인트 증가한 32.5%를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들어 4개월 연속으로 자금난을 호소한 중소기업의 비율이 30% 선을 넘었다. 매출액이 줄었다는 업체의 비율은 3월보다 9.6%포인트 증가한 34.4%로 나타났다. 원자재 조달이 어렵다는 업체의 비율은 전달보다 4.6% 감소한 26.9%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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