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부동산 불법취득 실태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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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금융감독원은 해외에서 부동산을 불법 취득하는 일이 있는지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30일 "국내 자금으로 해외 부동산을 사는 일이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외국환거래법상 부동산 구입 때 신고 당국인 한국은행에 접수된 게 하나도 없어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국내 거주자가 해외 골프장 회원권을 사도 역시 한은에 신고해야 하는데 올 들어 10여건에 불과해 함께 조사 대상에 넣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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