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도 매립지안정화 공사 본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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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난지도매립지의 환경오염을 막는 공사가 26일부터 본격 착공된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안정화공사는 침출수의 하천유입을 막고 매립지 발생가스를 소각시키기 위한 것으로 3개월의 준비끝에 이뤄지는 것이다.

1천2백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공사에서는 침출수를 처리하기 위해 매립지를 둘러쌀 6천2백30의 차수벽을 비롯해 집수정.처리장이 건설돼 공사가 완공되는 2000년이면 하루 1천8백60여의 침출수 처리가 가능해진다.

또 매립지에서 발생되는 가스를 빼내기 위한 추출정 1백여개와 소각시설 5기도 건설된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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