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인문계 고등학교 능력별 반편성 전면 허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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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전북도에서도 올해부터 능력별 반편성 수업이 전면적으로 허용된다.

전북도 교육청은 10일 이번 학기부터 도내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일부 과목을 대상으로 학습성취도에 따른 능력별 이동 수업을 실시토록 결정하고 이에 대한 지침을 각학교에 시달했다.

이에따라 도내 모든 인문계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능력편차가 극심한 국어.영어.수학등 입시 도구과목을 중심으로 학력수준과 성취도에 따라 다양하게 반을 편성하는 이동수업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실업계 고교에서는

기능급수 관련과목을,도내 6개시에 소재한 중학교에서는 한 학년에 최소한 한과목이라도 반드시 능력별로 학급을 편성해 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능력별 이동수업의 실시와 운영을 확인.점검해 학교경영 평가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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