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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그룹, 미국 IDT社 인터넷폰 국내독점권 계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6면

대우그룹이 미 IDT사로부터 PC를 통하지 않고도 상대방의 일반전화와 연결,통화가 가능한 인터넷전화'넷2폰'의 한국시장 독점권을 따냈다.

대우그룹의 미 현지법인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6일 인터넷폰 상업화에 들어간 IDT사와 이 회사의 넷2폰 한국내 독점 서비스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대우그룹은 넷2폰 사업에 곧 나설 예정이다.인터넷전화 넷2폰은 국제전화 통화료가 시내전화 요금수준으로 저렴해 이용자가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넷2폰은 현재 영어는 물론 한국어.스페인어.프랑스어.독일어.러시아어.이탈리아어등을 위한 소프트웨어가 개발돼 있어 이들 언어로 된 소프트웨어를 통해 통화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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