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이웃돕기 성금 100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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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은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과 14억원 상당의 생필품 등 114억원을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한다고 4일 밝혔다. 성금은 소외이웃과 장애인, 이주 근로자 등을 위한 복지기금으로 쓰인다.

아울러 12월 한 달을 임직원 1만여 명이 자원봉사에 나서는 사회봉사 기간으로 삼았다. ‘임직원 쌀나눔 봉사대’ 4000여 명을 구성해 전국 저소득 가정과 복지시설에 햅쌀 1만 포대를 전달할 계획이다.

봉사 기간에 현대·기아차와 현대모비스·현대제철 등 18개 계열사 경영진과 임직원들은 전국의 자매결연 복지시설 250여 곳과 소외이웃 2000여 가구를 찾아 이들을 돕고 온풍기·세탁기 등 생필품을 전달한다. 주요 활동 내용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위문, 유아 돌보기, 무료급식 지원 등이다.

김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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