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자멸위기 민간단체 경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모스크바 AP=연합]러시아군은 현재 비참한 상태에 있으며 군이 자멸하는 것을 막으려면 대대적인 개혁이 시급히 진행돼야 하다고 정치인.언론인.기업인으로 구성된 러시아의 한 민간단체가 14일 경고했다.러시아 일간 네자비시마야 가제타는 이날 외교.국방정책협의회 소속 회원 30명이 서명한 성명을 인용,“러시아군의 현상태는 완전한 파국이라는 말 이외에는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며 정부가 빨리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군은 붕괴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