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이달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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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대구시는 경기부진으로 계속 늘어나는 지방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구.군청과 함께 이달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에 나선다. 체납차량은 휴대용 컴퓨터를 활용해 주간과 야간에 아파트와주택가 이면도로에서 시 산하기관과 합동으로 체납차량의 번호판을떼거나 봉급및 전화가입권을 압류한다. 1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은 간부공무원에게 징수를 할당했다. 소재를 알 수 없는 체납자는 끝까지 추적관리하고 체납자 전원에 대한 금융자산을 조회해 압류조치하며 고질적인 체납자는 형사고발한다. 대구시의 지방세 체납액은 8백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5백92억원보다 2백92억원(49%)이나 늘어났고 지난해말 7백1억원보다 1백83억원이 증가했다. <대구=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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